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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의 향후 전망 및 현황

잇트루 2020. 3.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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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자동차 또는 IT 기업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 및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이런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과 원리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향후 전망 및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구글에서는 자동차 프리우스를 개조하여 자율 주행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었습니다. 2019년 1월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하여 상암에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현재 5G 자율주행 전용 시험장은 노변 센서, 통신장치, 자율주행 관제시스템 등 필요한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은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와있을까요?

 

현재 많은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NVIDIA와 같은 IT 기업들도 개발 중인데, 이들 중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되는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약 600~1000여 대의 차량으로 실제 도로주행을 하여 주행거리가 1,300만 km를 넘어섰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2020년 1월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실도로 총 주행거리는 30억 km가 넘으며, 70여만 대의 자율주행 하드웨어 차량을 통해서 단, 하루에도 약 881만 km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서 데이터의 양이 얼마나 큰 지가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딥러닝 기반의 자율 주행 개발에 있어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최근 관련 인력을 해고하거나 재배치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벤츠, 아우디, 포드, GM 등 기존 자동차 브랜드들도 개발 중이며, 한국에는 현대자동차가 진행 중입니다.

 

2.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구글이나 테슬라 등 다른 대형 회사들보다 뒤처지긴 했지만, 최근 들어 활발한 연구 중입니다. 준대형차, 대형차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들을 시작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행 조향 보조장치 등 준자율 주행급 운전 보조 기능을 적용했으며, 쏘나타를 비롯해서 하위 차종들에도 적용 중에 있습니다. 지난 게시글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6단계에 대해서 알아봤었습니다.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있는데 레벨 5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앞서 말한 구글, 테슬라의 기업들은 2020년 목표로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출시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2021년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차 개발과 동시에 도심 자율 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3.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망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의 최종 목표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6단계 중 최고 단계인 레벨 5가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망은 어떨까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로 인한 미래 예측. 즉, 좋은 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세상이 될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실제로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90%는 운전자로 인한 사고인데요. 이는 2017년 2월 한국을 찾은 조셉 카니안드라 전 미국 도로교통안정청(NHTSA) 국장이 한 말입니다. NHTSA에 따르면 교통사고 원인 중 운전자 책임은 90%, 도로 환경 여파 7%, 차량 관련 문제는 3%입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된다면, 2015년 기준 250만 건 수준이던 교통사고 건수는 70만 건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2 늘어나는 개인 시간

자동차는 먼 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도시 인구 과밀화로 늘어난 자동차는 좁은 도시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대신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서 소비하곤 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인데요. 차 안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동하며 노트북으로 업무를 본다거나, 부족한 수면을 채워주는 등 업무 및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발전하는 IT 기술을 이용하여 도로 교통 상황을 파악하면서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3 교통약자의 차량 이용

 

차량 운전에 제약이 많은 교통약자들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입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장애인 모두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고, 위의 표지판은 곧 사라지겠죠.

 

이러한 개인의 편리와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과연, 좋은 점만 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으로 생기는 문제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3.4 기술적 실업 현상

자율주행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다면 운송업계의 택시, 버스, 택배, 화물 등의 여러 운전직 일자리가 상당량 감소하거나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물류나 운송에 있어서 들어가는 인건비의 비중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여러 기업들에게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가 시작된다면, 인건비를 들일 필요 없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택배의 경우 자동차가 운전은 할 수 있으나 배송은 할 수 없으니 배송기사가 없어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버스 또는 택시의 경우는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5 사고 책임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사고가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인 주행 도중에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사고의 주체는 운전자가 아닌 차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텐데요. 이에 대응하는 보험 또는 윤리적인 판단에 있어 많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자동차 생산업체 간의 소송 및 공방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맞서 독일, 영국, 미국, 일본은 모두 차량 보유자의 책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를 따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트롤리 딜레마 또한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데요. 트롤리 딜레마란 자동차가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직진하면 사고가 나게 되고, 방향을 틀게 되어도 사고가 나게 되는 경우나 방향을 틀면 벼랑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희생되는 상황 등 긴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을 내리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야 할지도 많은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의 향후 전망 및 현재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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