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s true 블로그에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학교 방학 중 편의점 알바를 합니다. 편의점 알바 특성상 일을 하면서 사장님께 보고(?) 드려할 사항이 많아 자주 통화를 해야 하는데, 제가 일하는 시간 대가 매우 바쁠 때라 손님 응대와 함께 전화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면 위 사진처럼 휴대폰을 어깨와 볼 사이에 끼고 통화를 하며 손님을 응대하곤 했죠. 사장님께서 이를 매우 안타까워하셨고 저는 한 달 전, 가성비 갑이라 불리는 블루투스 이어폰 QCY-T5를 선물 받았습니다.
QCY-T5
이 제품을 선물 받을 당시에는 일하는 중이였고 본의 아니게 언박싱을 매장에서 하는 바람에 포장박스나 이 외에 딸려오는 주변기기들의 사진은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ㅠㅠ 심지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이렇게 리뷰를 하게 될지 정말 1도 몰랐습니다... 흑흑
QCY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QCY는 중국의 음향기기 전문 업체입니다. 가끔 QCY와 함께 샤오미가 종종 언급되곤 하는데 샤오미와는 관계가 없는 회사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는 대표적으로 T1, T3, T5 등이 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나온 QCY - T5입니다. 올해 T5의 후속작인 T6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먼저 사진을 보시면 일반 번들 이어폰에 줄만 딱 떼어낸 느낌의 디자인으로 매우 깔끔합니다. 심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우 만족하실 만한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땠다꼈다 할 때 자석이 붙는 그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언박싱 당시 안에 이어캡도 사이즈별로 2개 정도 더 들어있던 걸로 기억합니다.(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스펙
뒷면에는 간단한 정보들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델명과 입출력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QCY의 제품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모델명 : ln1933
블루투스 버전 : 5.0
작동 범위 : 10m 내외
이어폰 배터리 : 40mAh
케이스 배터리 : 380mAh
USB 타입 : 5 pin
실제 사용시간은 통화 시간 약 4시간, 음악 재생 시간 약 4.5시간, 대기 시간 약 70시간입니다.
케이스로 충전 시 저렇게 불빛이 들어오며 충전 중일 때는 빨간불, 충전이 다 되었을 때는 초록불이 들어왔다가 꺼집니다.
케이스에 usb를 연결시키면 저렇게 케이스 앞쪽에도 불빛이 들어오더라고요. 역시 충전 중일 때는 빨간불, 완충 시에는 초록불이 들어왔다가 꺼집니다.
그리고 기본 케이스 커버와 옷이나 가방에 걸 수 있는 고리 같은 것도 주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케이스 커버는 끼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성능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블루투스 이어폰 자체는 매우 편합니다. 선이 걸리적거리지 않고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든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에 해당하며, 친구들과 통화 시 주변 소음이 너무 크게 들려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목소리가 명확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할 때 또는 실내에서 사용할 때 빼고는 통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방전되어 끊긴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게 되게 좋더군요. 선이 있는 이어폰에 비해 음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으나 음악을 들을 때에는 차이점은 느껴져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음악 감상 또는 영상을 볼 때에는 선이 있는 이어폰보다 선호하게 됩니다. 걸리적거리는 게 없으니까!
첫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되게 좋은 경험이었으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할 수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머지않아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매할 계획으로 그때 다시 비교와 함께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총점 : 10점 만점에 7점
다음에는 QCY - T5의 자세한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T Information > 액세서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대해 알아보자(가격, 스펙, 혜택, 단점, 장점, 달라진 점 까지) (2) | 2020.0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