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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states]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41기 오리엔테이션 후기

잇트루 2022. 9. 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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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9일, 코드스테이츠의 첫 공식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주 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OT 날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다.

 

OT를 진행하기 며칠 전에 코드스테이츠에서 사전 안내와 규칙, FAQ 등의 자료를 읽어보도록 고지했다. OT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읽어보고 OT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미리 보고 가도 잊어버리거나 놓치기 쉽다.

 

OT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코드스테이츠의 일정과 학습 방법, 규칙 등의 정보를 공지했다. 코드스테이츠는 자기 주도 학습 방식을 강조해왔던 만큼 본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수강생들이 스스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멘탈 관리 등 자료를 제공하였고 스스로 읽고 학습하도록 신경을 써주었다.

 

코드스테이츠의 전체적인 학습 구조와 방식

학습 구조

섹션(Section) : 한 달 단위로 묶은 학습 일정과 커리큘럼이다. 섹션 안에는 유닛, 챕터, 콘텐츠가 존재한다.

유닛(Unit) : 섹션 안에서도 여러 학습 키워드를 난이도 또는 연관성에 따라 묶어 놓았다. 1~3일 단위의 학습 분량을 묶었다.

챕터(Chapter) : 유닛을 더욱 세분화하여 나눈 단위로 하나의 챕터는 1~5시간 동안 공부할 분량(혹은 그 이상)을 나타낸다.

컨텐츠(Content) : 가장 작은 학습 단위로 코드스테이츠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의 한 페이지 분량이다.

 

커리큘럼상에는 총 4개의 섹션이 존재하며, 유닛과 섹션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장한다.

이후 프로젝트 활동과 커리어 코칭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프론트엔드 수강생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진행하고, 커리어 코칭에서 이력서 작성과 면접 기술, 구직 전략 등에 대해서 배우는 것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

페어 활동이 있을 때, 유닛 별로 랜덤으로 배정하여 페어와 함께 학습을 진행하는 시간이다. 페어와 함께 작은 단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도 한다. OT에서는 페어 프로그래밍 관련 주의 사항과 코치님들이 직접 찍은듯한 영상 자료를 제공한다. 영상 자료는 좋은 페어 활동의 예와 나쁜 페어 활동의 예를 상당히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그 외

위 학습 외에도 혼자 하는 과제, 그룹 회고 등 다양한 학습 일정이 있다.

 

이러한 구조를 구글 캘린더를 통해 세세하게 일정을 제공하니 구글 캘린더만 있으면 문제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활동이 바뀔 때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친절하게 공지를 때려준다. 또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대처 방식도 자세히 제공한다. 하지만, 코치님들에게 직접 질문하기까지 수강생이 직접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수강생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상당히 신경 쓴 것 같다.

 

코드스테이츠에서 강조하는 것

규칙 준수와 커리큘럼을 올바르게 따라오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많은 수강생들이 있기 때문에 모든 수강생을 하나하나 케어하기 어렵기 때문인지 규칙과 관련된 자료들을 매우 세세하게 작성해서 수강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하루에 어마어마한 분량의 학습 일정이 있기 때문에 자기 주도 학습 방식에 일정을 놓치는 사람이 많을까 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특히, 자바 언어 특성상 타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기도 하다.

 

규칙 또한, 개발자 기업문화와 비슷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분위기는 수평적인 구조로 코치님을 선생님 또는 교수님이라 부르지 말도록 하고, 수강생들도 포함하여 이름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르도록 한다. 특히, 종교나 사상, 정치, 나이, 성별 등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금지한다고 공지되어 있다. 특히, 함께 하는 학습이 존재하다 보니 상호 간의 존중은 필수적이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다.

 

학습한 것들을 기록하길 원한다. 특히, 코드스테이츠에서는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여 공부한 것들을 작성하도록 권고한다. 아무래도 개발자 분야의 특성상 학업이나 자격증보다 개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개발 분야 블로그를 전부터 개설해서 이용해 왔기 때문에 블로그도 키우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코치진

코치님들은 일단 상당히 친절하다. 최대한 많은 질문들을 받고자 노력한다. 또한, 말도 최대한 천천히 또박또박하는 것으로 보아 말하는 것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개개인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테지만, 개인적으로 코드스테이츠 코치들 모두 너무 호감형이라 모두와 친해지고 싶다.

 

OT에서 배운 것

실시간으로 안내가 끝난 후 메타인지, 페어 프로그래밍, 학습 전략, 코드스테이츠 플랫폼 등에 대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공부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특히, 메타인지 부분은 수강생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 봤으면 할 정도로 좋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성장형 마인드셋을 겸비하도록 하면서도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 글을 접하게 된다면, 메타인지 관련 글이나 영상들을 꼭 찾아봤으면 좋겠다. 앞으로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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